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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란 기억의 결과다 - 2018년 낭독 대회 원고] 이 글은 2018년 교내 낭독대회에 나갔을 때의 원고이다. 사람의 존재도 누군가의 기억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역사든 추억이든, 기억이 사라지는 순간 그 사람에 대한 존재도 잊혀진다. 낭독 작품 < 바래지는 색들과 선 > 낭독 부분 어린 시절, 나는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들을 부러워하곤 했다. 당시 부모님은 나에게 위인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말을 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부모님은 내가 “위인을 존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 그러나, 사실 내가 그들처럼 되고 싶었던 이유는 단순히 존경해서 만이 아니었다. 내가 위인들을 부러워했던 이유는 그들이 위인이라서 ‘잊히지 않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죽는 것이란 뭘까?’라는 생각을 하곤 ..

[심리학적 신경과학 거울 뉴런 - 2018 말하기 대회] 2018년에 말하기 대회에 거울 뉴런이라는 주제로 나갔던 내용이다. 안녕하십니까?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이야기는 심리학 같은 신경과학 이야기인데요,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다가 기분이 안 좋은 걸 드러내시면 갑자기 교실 분위기가 싸해지는 경험, 있으셨죠? 네, 맞습니다. 갑분싸. 왜 기분이 안 좋으신 선생님 말고도 학생들마저 갑분싸가 될까요? 바로, ‘거울 신경 세포’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몇몇 영장류에게는 ‘거울 신경 세포’ 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울 뉴런은 상대의 행동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라하게 되는 세포라고 합니다. 아까 말했던 ‘갑분싸’ 도 이 세포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생리통 약! 제대로 알아보자 - 생물학, 약학적 관찰] 이 글은 2017년 과학 보고서로 냈던 자료를 올린 것이다. 평균 40년 동안 총 400~500회의 생리 함. 생리통이 심한 여성은 생리통 약 복용, 제대로 알고 복용하는 여성은 얼마나 될까? 여성들끼리의 대화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생리통 진통제에 대한 6가지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생리통 진통제를 복용해도 괜찮을까? 생리통은 크게 특별한 기질이 없이 발생하는 1차성 생리통과 자궁 내 질환 등의 기질로 인해 발생하는 2차성 생리통으로 구분. 1차성 생리통은 생리통 진통제를 복용해도 된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면서도 진통제는 나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참지만 않아도 되는 것. 다만, 자궁 내의 질환 등의 기..

[말을 정확히 하는 방법 - 2017년 말하기 대회] 2017년 교내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었다. 주제는 나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연습이라는 것이었다. 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사실 제 고민은 말을 잘 못한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기 대회에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달라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말소리가 작고 발음이 부정확하다보니, 상대방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자신감을 잃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말하기 대회가 있다고 하기에 이 기회를 이용해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여기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그동안 공부해온 말 하는 법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말소리가 작은 이유는 말에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호흡은 복습호흡과 흉식..

[소통은 즐거움이다 - 2018 말하기 대회] 아래 내용은 2018년 친구와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던 내용이다. 낭독 내용 #1 (A와 B 서로 낭송) (B 낭송) (허공을 벽이 있는 듯 게시판을 보다) 게시판을 보다 '교내 작품 낭독대회' 라는 글이 보였습니다. 나가볼까 했지만, 혼자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 때 옆에서 먼저 손을 내미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 (A 낭송)(옆에 끼어들며) "같이 나갈래?" 내가 말했지만 태경이는 선뜻 답하지 않았습니다. / (B 낭송)"난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 (대화하는 시늉을 하다가 잠시 후) 많은 대화가 오간 후 나온 답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자'였습니다. #2 (B 낭송) 나의 방식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너는 듣는 사람이..
[야식을 먹으면 왜 얼굴이 부을까? 삼투압과 나트륨] (JerzyGorecki)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트륨과 물의 삼투압 작용 때문이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상식적인 것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1. 나트륨은 수분을 끌고 다닌다. 2. 삼투압은 농도를 같게 만들려는 현상이다. 3. 얼굴은 얇아서 모세혈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4. 자는 동안 신장의 배출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것들을 먼저 알고 야식을 먹으면 왜 얼굴이 붓는지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생각보다 꽤 복잡한 생명과학적 원리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라면 등의 국물이 많고 소금기가 높은 음식을 밤에 먹으면 혈액의 염분이 증가한다는 것이 원인이다. 당연하게도 염분의 나트륨은 혈장에 녹아 온 몸을 돌아다닌다. 정상적인 낮의 생..
[치매 원인 - DNA 손상과 타우 단백질 누적?] 너무 복잡해서 슈퍼컴퓨터를 동원해서야 겨우 알아낸 최신 정보가 있단다. 바로 알츠하이머, 즉 치매의 원인이다. 사망자의 뇌신경을 직접 분석해서 알아냈다는 데, 놀랍다. 돌연변이 세포가 있었던 것이다. 유전자 변이 세포의 22%가 과활성 산소 때문에 DNA가 손상되었다는 것이다. 이 손상된 DNA는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라는 것올 통해서 알츠하이머를 가져 온다는 것이 결론이다. 치매 환자의 약 26%가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 경로에 누적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기사는 범위가 밝혀져 있지 않아서 궁금하다. 치매 환자의 일부는 진짜로 뇌의 문제로 생기기도 하지만, 뇌의 핏줄이 터져서 생기는 경우도 포함되는 건지 궁금하다. 이 부분은 적혀있지 않다. 알츠하이..

[ 서평] 클레어 맥킨토시의 는 조금은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는 실제로 영국에서 경찰로 일했다고 하며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지었다고 한다. 읽는 동안 느낀 것은, 사람은 어떤 심리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가하는 것이다. 강력 범죄에 노출된 부모와 아이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불쌍하게도 교통사고로 아이가 죽는 장면에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처음엔 아이의 미숙함에 언론의 촛점이 맞춰지지만, 조각가 제나 그레이가 나타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된다. 또 한 명의 미지의 인물인 이안 피터슨이란 사람이 얘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각각의 인물에게는 나름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다. 일을 수록 점점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느껴지게 하는 멋진 문체를 가진 책이라고 ..

[석가탄실일의 의미 - 자비는 무엇일까...] (고1 때 지난 석가탄일에 근처 절에 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그러나 난 불교신자는 아니다.) 기독교에서는 사랑을 말하고, 불교에서는 자비를 말한다. 자비의 뜻은 사랑과 연민을 함께 포함하는 것이며 이기적인 탐욕을 넓은 마음으로 벗어나서 극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 집은 기독교 가정이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때도 마찬가지이고, 오늘도 석가탄실일에도 TV에 유명 종교지도자가 나와서 자비를 설파한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종교인들이 오히려 더 탐욕스러운 일을 한 뉴스들을 보게 된다. 종교인끼리 종교 내부의 권력을 가지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기도 하고, 복지정책을 반대하기도 한다. 그것이 자비란 말인가? 자비란, 강자와 약자가 같은 대우를 받고 ..

[DNA, 유전자, 전기영동 강좌 신청 내용] 고1 때 동의대학에서 주최한 섬머스쿨에 신청할 때의 신청 내용이다. 희망 대학 또는 희망 학과 : 바이오 생명정보과 인생 목표 또는 장래 희망 : 당당하게 사는 것 1. 지원동기 : 어린 시절 부모님께 제가 RH-혈액형이라는 사실을 듣고 ‘부모님께선 RH+인데, 왜 나는 RH-지?’하는 궁금증을 품고 인터넷에서 RH혈액형에 대해 검색한 적이 있습니다. RH를 비롯하여 혈액형 역시 부모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그 일을 계기로 저는 ‘생명과학’이라는 것에 처음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과정을 밟을 때 역시 생명과학 부분에 마치 ‘나’를 과학적으로 알아가는 듯한 기분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에서 본 강좌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평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