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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와 기생쌍둥이의 차이, 쌍생아 소실의 이유 - 2018 과학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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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와 기생쌍둥이의 차이, 쌍생아 소실의 이유 - 2018 과학발표

[눈비] 눈비닷컴 2019.08.26 02:20

[샴쌍둥이와 기생쌍둥이의 차이, 쌍생아 소실의 이유 - 2018 과학발표]

ChristineMatrangos

이 글은 2018년 과학발표대회에서 샴쌍둥이와 기생쌍둥이에 대해 발표했던 내용이다. 참고 이미지를 준비해서 보여주면서 내레이션을 넣었었다.


 

주 제

샴쌍둥이와 기생쌍둥이의 차이, 쌍생아 소실의 이유

 

본 문

안타까운 사진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사진을 보여준다.) 한명처럼 지내야 하는 쌍둥이, 두 명이 아닌 쌍둥이를 아시나요? 샴쌍둥이는 이미 유명하죠. 그래서 저는 그 원인과 이유를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역사 속에서도 이런 쌍둥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중종실록 101권에는 한성부에 살던 사노가 머리가 둘 달린 딸을 낳았다고 아뢰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탈무드>에서도 머리가 두 개인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머리가 두 개이기 때문에 두 사람으로 볼 것인가, 몸통이 하나이기 때문에 한 사람으로 볼 것인가를 다룬 솔로몬의 유명한 재판 이야기죠.

얘기하기 앞서, 먼저 일란성 쌍둥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란성 쌍둥이는 한 개의 수정란이 두 개로 분리되어 생겨나는 쌍둥이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분할과 난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샴쌍둥이나 기생쌍둥이로 자라게 됩니다. 의사들은 결합쌍생아라고 부르죠.

완전히 분할되어야 할 일란성 수정란이 제 때 분리되지 못하면 두 개의 수정란이 양막융모막을 공통으로 쓰게 됩니다. 계란에 비유할 때, 태아를 노른자라고 한다면 양막은 계란의 흰자이고 융모막은 껍데기인 셈입니다.

쌍둥이의 형태는 수정란의 분리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정 후 3일 안에 정상적으로 분리되면 양먁과 융모막도 각각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4일 이후의 분리부터는 좀 달라지는데요, 8일까지는 하나의 융모막에 각각의 아기가 생깁니다. 계란 껍데기를 공유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8일에서 13일 사이에 분리가 되면 계란 껍질과 흰자를 공유하는 쌍란처럼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도 아직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3일이나 15일 사이에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노른자가 분리 시기를 놓친데다가 융모막과 양막까지 공유하므로, 태아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자라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샴쌍둥이, 결합쌍생아라고 하는데, 이 정도에 그치지 않고 한 쪽이 퇴화하거나 흡수당해버리면 기생쌍둥이가 되어 버립니다. 바로 이 사진처럼요. (사진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샴쌍둥이가 태어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2%B0%ED%95%A9_%EC%8C%8D%EB%91%A5%EC%9D%B4

https://ko.wikipedia.org/wiki/%EB%B0%B0%EB%8B%88%EC%8B%B1_%ED%8A%B8%EC%9C%88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B%91%A5%EC%9D%B4

조선왕조실록 http://sillok.history.go.kr/id/kka_13809008_002

다음백과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1s3331a

조선biz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1/2012020102153.html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netic2002&logNo=20013536904

티스토리 http://kiss7.tistory.com/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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