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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멸망 : 노아의 방주 - 유전자원 센터

[눈비] 눈비닷컴 2019.02.16 21:29
[지구멸망  :  노아의 방주 - 유전자원 센터]

이미지 :  Pezibear CC0

성경에서 지구가 한번 멸망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생명체들은 살아남았다. 성경에서는 노아의 방주를 준비시켜서 지구의 생태계를 지켰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지구가 멸망 단계의 혹독한 환경을 맞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서 각국은 농업자원, 예를 들자면 각종 농산물의 씨앗을 보존하고 있다. 꼭 지구의 멸망 단계까지가 아니더라도 유전 보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인간의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니까...

그 노아의 방주가 우리나라에도 있다. 바로 농업유전자원 센터이다. 세계에서 6번째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씨앗과 식물들이 냉동 또는 냉장되어 보존되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기술은 극저온 기술이다. 일정하게 저온을 유지해야만 농산물들이 썩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썩지 않더라도 생물은 자연히 세포분열과 노화를 격게 되므로 저온기술은 중요하다.

일반적인 씨앗들은 4도의 온도에서 보관된다. 하지만 보존이 어려운 식물들은 영하 18도의 온도에서 보존된다. 잘 알다시피 냉장고 냉동실에서도 식품을 오래 놔두면 변형이 일어난다. 더 낮은 온도는 그래서 필요하다.

그렇다면 인삼처럼 생장주기가 짧거나 마늘의 생장점처럼 금방 변형되는 것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얼려서는 나중에 되살릴 수가 없다. 그냥 얼려서는 안 된다. 나중에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이런 것들은 영하 196도에서 즉시 냉동되는 기술이 필요하다. 수분이 있으면 냉동과정에서 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충분히 말려야만 가능한 일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영하 196도가 되면 모든 생명체의 생장 및 세포활동과 변형이 완전히 중지된다.

이것을 이용하면 인간도 냉동보관했다가 되살리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외국에서 인간을 냉동보관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던데, 거기도 이런 방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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