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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활동과 느낀 것들 본문
교내 활동과 느낀 것들
출처: goranmx
심리학인 듯 하면서도 신경과학인 ‘거울 뉴런’에 관한 도서인 ‘미러링 피플’을 읽은 적이 있는데
책의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래서 교내 과학 독후감 대회에 제출한 독후감으로도 이 책에 대해 쓰기도 했지만,
나는 내가 알아낸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주고 나누고 싶었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내 말하기 대회>에 나가 청중들에게 거울 뉴런에 대해 소개해 수상했다.
내가 머릿속에만 담고 있기에는 아까운 지식들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기 위해
대본을 적어 내가 익혔던 지식을 확인하고
그 대본을 외우며 친구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가 설명을 굉장히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의약품에 관하여 적절한 사용법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상담을 하는 약사처럼
누군가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즐거움을 느꼈다.
방학에는 윈터스쿨 화학실험 강의를 신청해
평소 관심이 있던 화학분야를 대학교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대학교의 강의 방식으로 듣는 활동은 고등학교에서 수업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라 색달랐다.
학교에서는 예산문제로 할 수 없었던 여러 실험들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내겐 더욱 의미가 컸다.
조별로 실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역할 분배를 하는 법을 배우며 협력심을 기를 수 있었고,
이론을 숙지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의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실험의 즐거움을 깨달았다.
실험 후에는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세심하게 사물을 보는 관찰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모든 실험이 성공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실패한 실험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추측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고,
교수님께 내가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며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도 지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윈터스쿨이 끝난 후에도 과학 영상에 대학교 혹은 연구소에서 전문적으로 실험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나도 인류에게 도움이 될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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